moIjszdvooLSWb1Y2VNY_99_20150512133705.jpg?type=w540▲ 최동규 신임 특허청장은 12일 오전 10시 정부대전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 개선과 제도 개선, 지재권 관련 생태계 조성 기여 등을 강조했다. <사진=특허청>

최동규 신임 특허청장이 12일 취임식을 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최 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특허 심사기간은 신속한 투자결정, 사업화 및 해외시장 선점, 지식재산 분쟁 예방과 해결을 위해 중요하다"며 "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국민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해 특허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사 처리기간 단축과 품질 향상 모색 ▲지식재산을 선진국 수준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 마련 ▲지식재산이 장롱특허나 장식특허가 되지 않도록 협업체계 강화에 기여 ▲국내외 협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창조경제 확산 기반 마련 ▲변리사 제도 정비 등 창의적인 지식재산 인력 양성 노력 ▲비정상적 관행과 규제 철폐 및 지식재산 정보 민간 개방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최 청장은 "대학·연구소 등에서 애써 만든 특허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공급자와 수요자 간 협업을 강화하고 신속하게 사업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와 민간 연구소 간 특허정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연구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국제공조를 통한 해외 지식재산 분쟁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강조했다. 

최 청장은 "세계 경제가 창조경제로 전환되면서 지식재산이 새로운 보호무역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지식재산을 관리하는 특허청이 이런 변화의 중심에 서서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온 최 청장은 1987년 특허청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 통상산업부를 거쳐 외교부 자유무역협정(FTA) 정책국장, 주 케냐 대사 등을 역임한 통상분야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