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는 2014년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기사 심의를 위해 선거기사심의위원회를 설치했다.

선거기사심의위원회는 2월 3일 1차 회의를 개최하여 심의위원장에 박기동 위원(57세, 변호사), 부위원장에 김도윤 위원(60세, 전 충남선관위 상임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선거기사심의위원회는 2월 3일부터 7월 4일까지 신문, 잡지 등 정기간행물, 뉴스통신에 게재된 선거기사(사설․논평․광고, 기타 선거에 관한 내용을 포함)에 대하여 자체심의를 하여 공정성․형평성․객관성 등을 위반한 언론사에 대해 사과문 게재 및 정정보도 등을 명한다.

또한, 위원회는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가 제기한 시정요구신청 사건과 정당 또는 후보자와 언론사간 합의가 결렬되어 회부된 반론보도사건을 접수 처리한다.

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언론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인단체 및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