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한국기자상 대상에 한겨레신문 정환봉 기자의 ‘국정원 대선 여론 조작 및 정치공작 사건 연속보도’가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성균관대 교수)는 심사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기자상 대상작이 나온 것은 제42회에 이어 3년만이다.

 

그 밖에 오마이뉴스 ‘‘헌법 위의 이마트’ 연속보도’ 등 7개 부문에서 총 10개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특별상은 비영리 독립언론인 뉴스타파의 조세피난처 취재팀이 수상했다.

 

한국기자협회와 연합뉴스가 공동 제정한 조계창 국제보도상에는 KBS ‘특파원 현장보고 ‘죽음과 바꾼 노동’, 글로벌24 ‘방글라데시 의류 공장 사고 그 후’’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4일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 내역이다.

 

◇대상
△한겨레신문 사회부 24시팀 정환봉 기자 ‘국정원 대선 여론 조작 및 정치공작 사건 연속보도’

 

◇취재보도부문
△오마이뉴스 사회부 황방열, 이병한, 최지용, 박소희 기자 ‘‘헌법 위의 이마트’ 연속보도’

△KBS 탐사보도팀 공아영 기자, 문화부 노윤정 기자, 영상특집부 오광택 기자 ‘“입학하고 싶으면 2천만원” 등 7편 연속보도’

 

◇경제보도부문
△한겨레신문 경제부 김경락 기자 ‘동양 사태 연속보도’

 

◇기획보도부문
△경향신문 정책사회부 강진구 기자, 사회부 김지원, 심진용, 윤승민, 정대연, 조형국, 허남설 기자 ‘집중분석 ‘500대 기업 고용과 노동’ 시리즈’

△ MBC 시사제작2부 임소정 기자 ‘의문의 형집행정지’

 

◇지역취재보도부문
△대전CBS 보도제작국 신석우, 김정남 기자 ‘충남교육청 장학사 인사 비리 연속보도’

△경인일보 지역사회부 홍정표 기자, 사회부 김선회, 김태성, 황성규, 윤수경, 신선미, 강영훈 기자, 사진부 하태황 기자 ‘용인 CU편의점주 자살 및 CU측 사망진단서 변조’

 

◇지역기획보도부문
△부산일보 경제부 김 형 기자, 사회부 조영미 기자 ‘범죄 예방의 새로운 대안 ‘셉테드’’

 

◇전문보도부문(사진보도)
△경향신문 사진부 이상훈 기자 ‘숭례문 단청 박락’

 

◇특별상
△뉴스타파 조세피난처 취재팀 ‘‘조세피난처로 간 한국인들’ 프로젝트 연속보도’

※조계창 국제보도상
△KBS 국제부 이경진 기자, 영상취재부 오범석, 윤성구 기자 ‘특파원현장보고 ‘죽음과 바꾼 노동’, 글로벌 24 ‘방글라데시 의류 공장 사고 그 후’’        <기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