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는 제45회 한국기자상 수상작(2013년)으로 경향신문 정책사회부 강진구(오른쪽 사진), 사회부 김지원·심진용·윤승민·정대연·조형국·허남설 기자의 ‘500대 기업 고용과 노동’과 사진부 이상훈 기자(왼쪽)의 ‘숭례문 단청 박락’ 등 10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보도된 ‘500대 기업 고용과 노동’ 시리즈는 고용 창출과 공정노동이라는 관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평가하는 지표(L-CSR)를 만들고, 500대 기업의 재무제표와 사업보고서 분석을 통해 기업들의 노동소득분배율과 간접고용 비중, 고용창출 기여도를 해부하고 의제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보도된 ‘숭례문 단청 박락’ 사진은 복원된 지 5개월 만에 단청이 벗겨진 사실을 망원렌즈로 포착해 숭례문 부실 복원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냈다. 시상식은 다음달 14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