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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화마가 휘감은 대전 중앙시장을 찾아가 르포를 작성했고 대전일보는 폭염으로 인해 가축들의 폐사가 잇따르고 있어 지역 축산업계가 비상에 걸렸다고 전했다중도일보는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전에 대전세종충북 뿐만 아니라 충남도에서 가세하려는 움직임이 표출되고 있다고 알렸고 충청투데이는 호서문학회가 대전문학 가치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대전문학관이 소장 중인 중요 작품들을 근대문화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강일보= 터전 잃은 상인들 ‘울음같은 한숨’

““냉장고 한쪽이 타버렸네. 어떡해, 어떡해”. 9일 오전 화마가 휩쓸고 간 대전 동구 중앙시장 화재 현장에서 한 여성이 안타까움을 쏟아냈다. 검게 타버린 상점에 손전등을 비추며 발을 동동 구르는 여성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대전일보= 푹푹 쓰러지는 가축 축산농가 한숨 퍽퍽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가축 폐사가 잇따르며 충남·충북도 내 축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중도일보=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전…충청권 지자체 갈등 불붙나

“잠잠했던 충청권 지자체 간 갈등이 국립철도박물관 문제로 다시 불붙을 조짐이다. 대전과 세종, 충북이 물밑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에서도 경쟁에 가세하려는 움직임이 공개적으로 표출되고 있어서다.”

△충청투데이= “지역문학史 재정립·가치조명 앞장”

“국내 현존하는 최장수 문학단체인 호서문학회(湖西文學會)가 역사 재정립과 대전문학 가치 발굴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키로 했다. 또 대전문학관은 이번 호서문학회 조명을 발판삼아 소장 중인 중요 문학자료를 근대문화재로 지정하는 작업을 추진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