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한국언론진흥재단 공모사업 재선정

한남대가 신문읽기 운동 차원에서 개설한 ‘신문읽기 강좌’가 두 학기 연속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공모사업에 재선정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011학년도 2학기 ‘대학 신문읽기 강좌 지원 공모’ 결과 한남대 등 9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 대학 및 강좌는

▲미디어 이슈분석 (숙명여대)

▲글쓰기 기초 (광운대)

▲현대사회연구 (경인교대)

▲신문으로 EU 시사읽기 (부산외대)

▲매체비평2 (경성대)

▲건축분석과 비평 (국립금오공과대)

▲신문으로 세상읽기 (세명대)

▲신문기사 정독을 통한 올바른 사회관 정립 (조선대)

▲신문읽기와 경력개발 (한남대)

 

 ※ 이상 9개 강좌로 각 대학은 500만~600만 원씩 강사료와 보조강사료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한남대 ‘신문읽기와 경력개발’(교양과목)은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현직 언론인들이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해 강의하는 옴니버스형태의 강좌로 진행된다.

‘신문읽기와 경력개발’은 경향신문 윤희일 부장이 책임강사를 맡고, 중앙일간지와 지방지, 경제지 등에서 활동하는 현직 언론인들이 현장에서 습득한 취재 및 편집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산지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남대 김형태 총장은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이라며 “우리 대학에서 먼저 시작한 신문읽기 운동이 전국의 많은 대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2011년부터 대전언론문화연구원(이사장 정재학)과 공동으로 대학생들의 신문읽기를 독려하기 위해 신문읽기 강좌와 신문 열람대 설치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