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의 시대’ 데이터 저널리즘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는 2022년 데이터 저널리즘 코리아 컨퍼런스가 오는 25일 열린다.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22 데이터저널리즘 코리아 컨퍼런스(공동 조직위원장 권혜진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공동대표황용석 건국대 교수정봉근 한국언론진흥재단 신문유통원장)’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온라인 시청을 원하면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컨퍼런스(Data Journalism Korea Conference) 유튜브 채널을 통해 25일 오전 10시부터 실시간으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컨퍼런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데이터저널리즘 분야 비영리 단체인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건국대학교 디지털커뮤니케이션 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며데이터 저널리즘 전문 기자들이 직접 조직위원회에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올해 컨퍼런스는 기후 위기와 데이터 저널리즘이라는 주제 아래 관련 분야 다양한 전문가의 강연으로 알차게 구성됐다국립기상과학원 기후변화예측연구팀 변영화 팀장의 데이터로 보여주는 기후위기’, 국립공원공단 사회가치혁신실 유병혁 과장의 위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기후위기 분석 접근방법’,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김형준 부교수의 기후위기와 지구메타버스 기술’, 그리고 이주연 단비뉴스 편집국장의 단비뉴스가 기후위기 보도에 진심인 이유’ 등의 발표로 1부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2부 강연자들은 데이터 저널리즘의 최신 기술과 다양한 방법을 사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강태영 언더스코어 대표는 어떻게 좋은 데이터 분석은 양질의 스토리텔링을 가능하게 할까– 한국언론진흥재단 BigKinds와의 뉴스DB를 활용한 협업 컨텐츠 제작을 통해 뉴스DB 활용 보도에 대해 소개한다김민기 슬리버 대표는 모든 뉴스를 인터랙티브하게를 통해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기법을 나눌 예정이다이어서 윤현종 한국일보 기자유성애 오마이뉴스 기자김조은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활동가 등이 기초의회 의원 재산/겸직 데이터 작업기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3부에서는 올해 데이터 저널리즘 우수 보도 사례를 공유한다. KBS 안동방송국 박진영 기자가 ‘GPS와 리어카폐지 수집노동 실태 보고서’, 경향신문 조형국 기자가 낯설지 않은 데이터저널리즘에 대한 보도 경험을 공유한다이어 올해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수상자들의 발표가 이어진다한겨레21 박다해 기자의 페미사이드데이터로 들여다보기’, KBS 창원방송총국 차주하 기자의 암수범죄아동학대를 부검하다’ 등 수상기사에 대한 발표와 올해의 주목할만한 데이터저널리스트 상을 수상한 뉴스타파 데이터팀 팀장 최윤원 기자의 발표도 진행된다.

 

컨퍼런스 마지막 순서로 5회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시상식이 열린다. 2022년 한국 언론사에서 수행된 데이터저널리즘 보도 및 데이터 구축 사례 중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행사이다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건국대학교 디지털커뮤니케이션 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구글이니셔티브와 한국언론진흥재단방송기자연합회가 후원한다.

 

한편행사 전날인 11월 24()에는 데이터 분석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프리 컨퍼런스가 진행된다뉴스타파 김강민 기자가 파이썬으로 재산공개 PDF에서 데이터 정제하는 법을 주제로 데이터 정제에 대한 노하우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이어 데이터저널리즘 리부트라는 주제로 SBS 배여운 기자가 젊은 데이터 저널리스트와 진행하는 라운드테이블도 ZOOM을 통하여 진행 예정이다.

 

올해 진행되는 프리 컨퍼런스는 현장에 참석하는 대신온라인(유튜브와 줌)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며사전 신청은 필수이다사전 신청은 데이터저널리즘 코리아 홈페이지(http://djcon.kr/및 이벤터스 내 컨퍼런스 사전등록 페이지(https://event-us.kr/djcon18/event/50107)에서 컨퍼런스 신청과 함께 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2022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 컨퍼런스 홈페이지 (http://djc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는 운영 사무국 (djconkr@gmail.com)으로 하면 된다.